본문 바로가기
정보 & 생각

게보린 vs 게보린소프트... 아무것도 안듣고 게보린만 듣는데 소프트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by 말람카우 2021. 7. 10.
반응형

난 두통이 자주 있고 심하게 오는 편이다.
직장생활하면서 일자목이 심해지면서 두통도 심해졌다.
그럴때면 항상 찾던게 게보린이었는데, 하루는 약사가 되도록 안드시는게 좋다고 권유하는걸 듣고 진짜
게보린 의존증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전에도 게보린 말고 다른 진통제를 시도해본적이 있다.
유명한 탁센, 이지앤식스, 타이레놀 그 외 약국에서 주는 이것저것들...
근데 문제는 저것들 모두 효과가 하나도 없었다.
정말 하나도.
그래서 결국 게보린을 다시 찾음...
어릴때부터 처음 먹은 진통제가 게보린이라 그런지...
나의 게보린 의존증은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찾은게 같은 게보린인데 성분이 바뀐 게보린 소프트이다.


게보린에 문제가 되는 성분이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인데
이게 혈액계 부작용이 보고되서 미국과 유럽은 더이상 쓰지 않는 성분이다.
소프트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대신 이부프로펜, 파마브롬이 첨가되어있다.
이지앤식스, 애드빌 등이 해당.
사람 심리가 무서운게 이시앤식스는 분명 효과가 없었는데
게보린소프트는 효과가 있다...^^;;
솔직히 게보린만큼은 아닌데, 그래도 통증완화는 분명히 된다.
앞으로 일반 게보린대신에 소프트로 모두 갈아탈 예정이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위험한만큼 효과는 확실한것 같다...
복용하고 나타나는 효과도 빠른데 나는 좀 있으면 특유의 게보린향이 코에서 느껴진다..
이 냄새가 나면 ‘아...효과가 나타나는구나...’ 안정감이 든달까...
일종의 중독증세같음 ㅠ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게보린은 그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