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들어진 목적은 상실하고 미친 투기성 자산이라고만 생각했던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이 요즘 바뀌기 시작했다.
아래 그 이유를 나열해 보겠다.
1. 전체 암호화폐 시가 총액의 60% 가량 차지. 독보적이라는 말. 독과점은 항상 옳다 (적어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2. 너무 뻔한 말이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자체가 유망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보임. 설령 지금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을지라도...
근데 페이팔이나 스퀘어에서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것은 앞으로 일반 결제수단으로 충분히 자리 잡을만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
3.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은점. 작년 11월쯤부터 스믈스믈 움직여서 올초부터 슈팅...
올해 주식시장도 다 올랐으니 그럼 비트코인도 똑같은 움직임이 아니냐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작년에 주식 한창오를때 지금같이 날랐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음.
그리고 아래 차트보면 비트코인은 엿장수맘대로 움직인다는게 더욱 극명하게 보임.
4. 채굴량이 한정되어 있는게 가치를 더 부여하지 않나 싶다 (총 공급량 2100만개, 지금 300만개쯤 남았음).
지극히 내 생각이지만 나중에는 비트코인 가지고 싶어도 없는 사람이 바보or벼락거지가 되는 순간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
5. 그리고 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채굴량 한정된점과 주식과 다르게 움직인다는 점) 나는 그 전망까진 깊이있게 판단은 못하겠고, (일개 흙수저의 흙내나는 투자하는 개미일뿐이라...) 일단 금이 안전자산인지를 모르겠다.
최근 1년만 보면 주식 떨어질때 같이 떨어지고, 오를때 같이 올랐는데 이게 어떻게 헷지용 안전자산인지...;;;
그리고 지금 금본위제도 아니여서 이걸로 결제도 못하고...
그리고 금은 사고팔때 수수료도 많이 들고 어중이 떠중이로 오르면 파는 가격 후려치기 당해서 안파는 것만 못하니 별로 매력을 못느끼겠달까...
6. 무엇보다, 이전과는 다르게 기관 매수세가 심상치 않다는점. 이게 예전과는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사실 아래와 같이 최근 기관투자가 줄긴했지만, 그렇다고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권 편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닐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지금 당장 비트코인 들어가야지!! 하는건 물론 아니다.
코인얘기 많이 나온다고 지금 무턱대고 들어가는 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일이고, 타이밍이란건 남들 관심없을때 생기는거지, 지금은 당장은 아니라고 본다.
일단은 더 지켜보고 판단이 서면 그때 포트폴리오에 일부 가져가는 걸로...!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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