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인시장 떠나는 개미, gamestop CFO 사임, 수에즈운하 사고 등... 바람잘날 없구만

1. 여러 주식커뮤니티에서 곡소리가 난지 두달쯤 되어가는 것 같다.
지난해 3월, 9월 조정장은 그리 길게가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거의 월단위로 조정이 계속되니 많이들 멘탈이 흔들리는 것 같다.
이쯤되니 주식은 나랑 안맞아!! 하면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출처는 사진속

오늘 비트코인도 많이 떨어지는걸보니 떠나는 사람이 많긴 한거 같다.
이럴때 명언이 생각난다. ‘주식시장은 인내심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있는 사람에게 옮기는’거라고.. ㅋㅋㅋ
성장주가 많이 떨어지니 이때 줍줍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다음달 월급들어올때는 또 어떻게 시장이 반응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퇴직연금으로 든 펀드가 좀 안습이긴한데... 주식은 하나도 걱정안된다.
사고싶던 ETF 중에 QQQ와 ARKG를 이번 조정에 매수했고, 어제 IVV가 장초반 떨어지는 것 같아 LOC 로 걸어놨으나 장막판에 올라가서 실패했다;;
IVV는 왜이렇게 손에 안잡히는지...ㅠㅠ
오늘 분위기 봐서 다시 시도해야겠다.
이렇게 조정때 왕창 모아가면 연말만 되어도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2. 그리고 GAMESTOP CFO 짐 벨이 사임한다고 한다.
뉴스에 여러가지 얘기가 있는것 같은데, 사실 다 필요없고 이번 GME 사태가 분명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몇천원짜리 주식으로 수년을 잠잠하던게 지금은 주식이 아닌 도박판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으니...
미국 주식에서 이런일이 벌어질거라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확실히 주식시장에 경종을 울릴만한 사건이긴 하다.
개인적으로 이제 게임스탑좀 다 가만놔뒀으면 좋겠다.
언제부터 관심있었다고 이제는 게임스탑 실적발표가 뉴스에 뜨고, 앞으로 전망에 관심을 가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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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내 일과도 관련있는 수에즈 운하 사고...
요즘에 코로나 side effect(나는 적어도 이 일을 부작용이라 부르고 싶다.)로 해상운임이 많이 늘었는데, 이걸로 유럽에서 아시아로 오는 루트는 또 더오르게 생겼다ㅋ
어떻게 저렇게 딱 한가운데를 제대로 막은채로 좌초가 되었을꼬...?
이 일이 비단 해상운송 스케줄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급한 물량을 항공으로 돌리려고할테니 항공운임도 상승하게 생겼다.
이 상황에 유가는 올라야 맞는데 내렸다 올렸다 엿장수 맘이니 어찌 될지를 모르겠고;;;
현재 선사들의 대안은 남아공 희망봉을 지나오는데 이러면 픽업이나 CFS에서 머무르는 시간제외하고, 항해일수만 60~65일 소요예정이다 (기존에는 35~45일 정도였음).
미치겠다.

어떻게 좌초되도 하필 이렇게...

배는 이렇게 큰데 장비는 이래가지고 어느세월에 사고복구하냐...
글로벌 물류대란은 따놓은 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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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HMM 주가는 오르고... ㅎ

인생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힘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