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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생각

EBS 자본주의 시청 후기 - 잊지않으려 기록용

by 말람카우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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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돈은 빚이다 (제일 유용했음)

1-1) 일단, 지급준비율의 유래.
예전 금세공업자는 금이 돈이던 시절, 금을 금화형태로 세공하고 사람들의 금을 맡아주며 돈을 벌었다.

똑똑한 금세공업자의 생각에서 나온 이자장사
사람들이 실제 찾아가는 금은 10% 정도라서 여기서 10% 지급준비율이 유래되었다.

1-2) 처음안 충격사실 : 자본주의는 잔인할만큼 경쟁. 절대 다같이 잘살수 없는 구조. 왜? 이자는 없고 빚만 있기 때문에.

A은행에서 중앙은행으로부터 100억대출후 -> B은행으로 지급준비율 10% 인 10억놔두고 대출해줬는데 -> A은행 장부에는 100억이 그대로 있는걸로 찍히고, B은행에는 90억이 생긴다. 이렇게 계속 C,D, etc... 은행으로 대출해주면서 시중에 있는 돈의 양은 점점 늘어난다.
즉, 실제 있는돈은 100억인데, 장부에 찍히는돈이 계속 늘어나는 것.

시중에 찍히는 돈은 실제 돈의 양보다 많다.
만원만 대출해줬을때.
대출을 줘야 시중에서 이자랍시고 갚을수 있는 돈이 생기므로


1-3) 미국만한 금융시장 규모를 가질수있는곳이 아직 없다. 주식시장 규모만 봐도... (미국이 전세계 45%...^^)
달러패권은 적어도 foreseeable future까지는 계속 될 것이다. 내가 죽을때까지는 달러패권 유효할것으로 봄.

그렇슴다...
미국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세계

느낀점 : 미국이 좋든 싫든 달러 보유하자. 내가 믿을 수 있는 안전자산을 달러로 여기면 될까?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클에 대해 알아보는게 좋겠다는 생각.
부동산은 모두가 집없다 분노일때 고점신호, 관심없을때 저점신호. 부동산 사이클을 봐야겠다.
주식은 떠드는 사람이 적고 곡소리날때 저점신호, 커뮤에 떠드는 사람많아질때 고점신호.

미국의 끝판왕 자본주의의 이유가 아닐지?


2부 - 소비는 감정이다

과소비지수

과소비지수 = 0.5 만되어도 구두쇠라고 하던데 그렇게 따지면 이미 구두쇠니 더 초초 구두쇠가 되자.

느낀점 : 뭔가 배우는 자기개발 이외에 패션관련 소비는 더이상 없어도 되겠구나 😅
심리에 휘둘리는 소비를 하지말자.
찌질해지지 않을 정도로만 옷사기.

3부 - 금융지식은 있는가

3-1) 보험사의 변액보험이나 저축성 보험은 쓰레기구나. 보험사에서하는 금융상품은 어차피 할 생각없었음.

쉽게 말하자면, 수십년뒤에 얼마로 불려서 드릴께요~하는 상품도 물가상승률 고려하면 안드니만 못하다


정액성보장보험은 중복보상이 가능.
실손보장보험은 손해에 대해 비례보상되서 몇개를 들어도 하나들었을때랑 똑같이 보험금이 나온다.

고로 실손보장보험은 한개만 들어도 충분하다

3-2) 펀드는 이익나도 수수료 뜯기고 손해나도 내원금에서 운용수수료 뜯긴다.
절대 완벽한 투자수단도 아닐뿐더러 남의돈을 불려주는 성향이 강한 상품이다.
매매회전율이 높을수록 그만큼 빠져나가는 수수료가 높으니 펀드 선택이 이것도 고려해야한다.

200% vs 6200% 실화?
펀드 상품 보는법도 익히고 가세유

*참고
시리즈 번호가 높을수록 인기많은 펀드
Class A - 수수료 선취
Class B - 수수료 후취
Class C - 둘다아님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4부 -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애덤스미스와 칼 마르크스 짱...(?)
위대한 경제철학 소개정도...

5부 -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전반적으로 생각과 느낀점이 많았던 파트)

느낀점으로 시작: 사회주의가 붕괴된 이유는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쳐서가 아니라,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마르크스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갈수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인간의 이기심으로 돌아가는 자본주의가 두 체제사이에서 승리하고 현재까지 자리잡았지만, 자본주의는 고장났다. (나라마다 계속 찾아오는 경제위기를 보면 알수 있지 않은가...)
하이에크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안겨준 신자유주의조차도 경제위기를 막지 못했으니...
하지만 지금까지 제일 나은 경제논리이니 고쳐쓸수밖에 없는데 아무도 정확한 방법은 모른다.
당연한것 아닌가.. 그걸 알면 인류구원자...를 넘어 탈인간(?)

다만 그렇다고 아예 대안이 없는건 아니고, 영상말미에 소개한건 복지의 중요성.
3부에서 나온 마케팅과도 연관되는것 같은데, 불행할수록 보상심리로 소비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 가난한 사람을 잘살게 해주는것이 경제에 더 도움이 될것같다.
어차피 부자는 똑같은 수준으로 많이 쓸테고, 부자보단 가난한 사람 비중이 훨씬 많으니 그들의 소비를 늘리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지?

복지지수와 창의지수의 상관관계

창의성을 발휘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안정감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제성장동력도 나올수 있지 않을까 싶다.

총평 : 오랜만에 좋은 다큐멘터리를 봐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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