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현재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1위, 마이크로소프트 2위인 상태.
사실상 두 회사가 독과점한 상태라고 보면된다.
2019년도에 중구난방인 미국 국방부의 데이터 센터를 개선하기 위한 제다이 프로젝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리 선정되었었는데, 이때 좀 잡음이 있었음.
업계1위인 아마존이 입찰경쟁에 나섰으나 장렬히 떨어졌는데, 아마존은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안좋은말을 해서 미운털이 박혀 있던 상황이라 입찰경쟁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소송에 나섬.
소송까지 번지니 사업계획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 국방부가 결국 제다이 프로젝트를 취소함.
핑계는 프로젝트가 미뤄진동안 사업환경이 변해서 이에 대응하려면 입찰을 다시 해야 한다는건데, 내 뇌피셜은 아마존이 정권 바뀌면서 바로 로비를 열심히 한게 아닐까 싶음(미국은 로비가 합법).
한업체만 선정하지 않고 여러업체를 선정하게 되어 마소는 무조건 아마존이랑 수주를 나눠갖게 됨.
여러회사를 고려할꺼라고는 하지만, 국방부의 조건을 충족시킬수 있는 클라우드 회사가 마소랑 아마존밖에 없어서 사실상 두회사가 진행하게 될거라는건 거의 확정적.
규모는 10년간 100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였으니 마소입장에선 속이 좀 쓰릴꺼임...
사실상 아마존의 승리.
2. 그리고 델타변이로인한 4차 팬데믹으로 이커머스 분야 주식들이 다들 수익률이 높아짐.
이커머스 대장주인 아마존이 가만있을리가 없음.
3. 그리고 CEO 제프 베조스 사임으로 액면분할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사람들이 열심히 째려보고 있음.
4. 마지막으로 애널리스트들이 빅테크기업중 아직 20퍼센트 이상 성장동력이 있는 기업으로 아마존을 꼽아 이 뉴스에 기대하며 산 사람도 있을꺼라고 봄.
근거는 광고 + 클라우드 분야에서 큰 portion을 차지하는 기업이기 때문.
결론은?
돈있으면 사자.
손해 안볼듯.
(너무 비싸서 없어서 못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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