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탈락 그리고...

지난달에 애드센스 신청을 했고, 빼빼로 데이를 기념하여 장렬하게 떨어졌다.
아묻따 승인되는 시기 aka. 애드센스 대란이 9월 말~10월초쯤있었는데, 나는 그때도 ‘요행바라지말고 목표 글갯수 채우고 신청해야지‘ 했는데 괜히 그랬던듯 싶다.
그래도 그이후로 뭔가 블로그에 대한 방향성을 더 잡고 목표가 생긴것 같아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뭐 티스토리 활성화에는 여러 족보가 있어보이던데, 나는 그런거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 그냥 철저히 내 관심사만 올리면서 무던히 갈길을 가보려고 한다. 이렇게만 해서도 과연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실험겸 도전해보고 싶다.
원래 성격이 복잡하다 싶으면 아예 시도도 안하던가, 관심이 없다. 이러저러 방법이나 조언, 족보따라하다가 오히려 머리만 아프고 흥미를 잃을 것 같아 그냥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이곳은 1년 뒤 과연 어떤모습일지?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만 1년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하니... 그기간동안 살아남기만 해도 반은 성공이라고 본다.
내년 12월에 이 글을 다시 들여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