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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생각

콜미바이유어네임 엘리오 시계(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아닌) 카시오 F-91W 리뷰

by 말람카우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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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차고다니던 메탈시계가 일하는동안 책상에 손목이 계속 닿다보니 기스나고 난리였음...
그래서 서브로 차고 다닐만한 싼시계를 찾다가 casio F-91w를 찾았다.
이게 콜바넴 엘리오 시계로 알려져 있기도 하던데 사실 엘리오 시계는 CASIO W202-1AV 이고, 이제품은 단종되서 지금은 못구한다. 가격도 이게 조금더 비싸고...

무엇보다 콜미바이유어네임은 83년도 배경인데 F-91W는 91년도부터 생산한 제품이라 엘리오 시계일수가 없다...

엘리오랑 똑같은걸 사고 싶다면 아마존같은데서 매물을 찾거나... 해외직구로 발품을 팔거나 중고 올려논사람을 찾거나 해야할듯... 

내가 산건 오른쪽꺼

배터리 수명 7년 (원래 10년이지만 오차가 있을 수 있어 감안하면 7년), 오사마 빈라덴과 오바마 등 유명한 사람들도 찼고 십수년간 땅속에 묻혀있다 발견됐는데 스트랩만 삭아있고 작동은 멀쩡히 됐다는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카시오의 스테디 셀러이자 명기가 되겠다.

구성품은 가격에 맞게 심플하다.
보증서, 사용설명서, 종이케이스(그냥 버리면 될듯) 끝.
사용설명서에 한글은 없으니 제2외국어 스킬을 뽐내거나 유튭등을 보면 된다.

가격만 보면 비닐에 넣어와야 될 것 같으나 나름 상자도 있음


왼쪽 제일 위 버튼을 (L버튼이라 부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야간에도 볼 수 있게 라이트가 켜지는데, 밝기가 안습이다.

한켠에서 희미한 불빛을 화면으로 쏴주는 정도...


근접샷을 보면 ‘RESIST’ 아래 조그맣게 U가 적혀있는데, 이건 하자가 아니고 원래 그렇다고한다. 이유는 모름 관심무.
24시간으로 시간을 표시할수도 있다.
레트로한 느낌이 너무 멋있다.


네이버 시계보고 초까지 맞춰줌 ㅋ
오차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 함.

네이버에 '네이버 시계'로 검색하면 나와요


손목 얇은 편인데 딱맞음.
너무 가벼워서 차다가 잊어버릴것 같다.
스트랩에 구멍이 많은편이라 손목 얇은 사람부터 두꺼운 사람까지 모두 커버가 가능할 것 같다.

착용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업무중 책상에 손목이 닿을때 메탈시계처럼 기스 걱정 안해도 되고 전혀 걸리적거리지도 않아서 아주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음.
배터리 교체가 새상품 구입보다 더 비싸다는 F-91W.
7년뒤에도, 앞으로도 영원히 롱런해주길. 그 때도 새로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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