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 정책에 따라 중국 지사에서 수입하는 물량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전 중국에서 들여오는 물품에 운송 스케줄이나 요금에 이슈가 많았던지라, 포워더를 바꿀겸 여러 업체별 장점과 요금을 분석중이다.
자세히 파고들어가보니 잘 모르던 용어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정리해 놓으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
1. LSS [Low Sulphur Fuel Surcharge] - 저유황사용할증료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유황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한다. 이에 화주는 선박연료유의 황함유량을 3.5%에서 0.5%로 낮춘 저유황유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이러면 연료비가 증가되어 이 부담을 화주에게 돌리면서 생긴 비용이다.
2. BAF [Bunker Adjustment Factor] - 유류할증료
선박의 운항비용중 20~30%가 연료비로 나가는데, 주원료인 벙커유의 가격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위해 부과하는 요금.
3. CAF [Currency Adjustment Factor] - 통화할증료
운임표시 통화의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부과하는 요금.
*중요한건, 통화가치가 오르거나 벙커유 가격이 떨어진다고 차액을 돌려주거나 부과하지 않는 선사는 없다 ^^;; 애석하게도...
4. CRS [Cost Recovery Surcharge] - 운임회복비용
선사에서 항로를 운영할때 유가상승,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터미널 혼잡 등의 이유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부과하는 요금.
**포워더에서 청구하는 인보이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A 회사의 청구서에는 없는데 B 회사에는 있고, 같은 항목이더라도 요금이 다 다르니, 각각 다 무슨 요금인지 최대한 알고 협상하는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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