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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무역&물류

재고관리 방법 - 재주문점 방식 재고 모니터링

by 말람카우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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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팀에 있으면서 가장 중요한 업무중에 하나가 '적정재고 관리'이다.

재고관리기법에는 JIT, ERP 활용, MRP, DRP 등이 있으나 현재 회사의 현실에는 재주문점 방식 [Reorder point]이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관리중이다.

재주문점 방식은 쉽게 말하자면, 특정 재고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그때 발주를 넣는 방식이다.

내가 재주문점을 수립하기 위해 사용한 로직은 아래와 같다.

 

1. 제품별 사용량, 고객수, 중요도를 통해 ABC Grade 를 매긴다. 등급을 매기는데 가장 가중치를 줬던건 사용량이다.

ex) 사용량 1000sqm 이상 = A, 고객수 10곳이상 = A, 사업 중요도 얼마이상 = A 이런식으로 항목당 점수를 줘서 세가지 모두 AAA~AAB 면 A 등급, BBA~BBB 면 B 등급, 이런식으로 등급을 판정했다.

 

2.

1) 등급별 안전재고로 보유해야할 기간이 몇개월정도인지 설정한다. 현재 코로나로 물류상황이 불안정하여 길게 보고 있다.

2) 각 제품의 평균 리드타임을 설정한다.

3) 현재고량 < (월평균 사용량 * 안전재고 기간) + (평균 리드타임기간 * 월평균사용량) 이고,

현재 발주가 나가있지 않고,

제품에 대한 특이사항이 없는 세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면 

=> 발주에 들어간다.

중요한것은, 안전재고 보유기간은 업종마다, 상황마다 모두 다르고 주문의 마지노선이 될 재고 수치 또한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위에 설명한 방법은 최대한 우리의 여건에 맞추어 모니터링 파일을 구현한 것이고, 이것이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런 자료가 없다면, 한번쯤 참고할 만한 예시는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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