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에 아이패드 에어4를 구입했다.
유튜버 려리님이 아이패드 구매후 홍대 힐링쉴드에서 필름부착을 했길래 나도 같은곳에 가보려 했으나, 홍대점은 공휴일 휴무라 영업을 안했다. 다행히 그다음으로 가까운 신림점은 영업을하고 있어서 바로 달려갔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66길 24 1층 상가
방문전 원하는 기종의 필름재고가 있는지 확인은 필수다.
전화했을때부터 사장님의 무한한 친절함이 느껴졌다.
필름뿐만 아니라 애플펜슬 케이스, 핸드폰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등등을 취급하고 있었다. 피규어는 사장님 취향같은데, 눈길도 끌고 좋은것 같다.
신림점이 특히나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1. 공휴일에도 열심히 일하신다는 점
2. 비싼것 사라고 강요는 절대 안하되, 손님이 모르는점 있으면 충분히 비교하고 안 다음에 살수 있도록 설명을 매우 잘해주시고
3. 결과물도 만족스럽다는 점.
나는 아이패드는 저반사 필름밖에 몰라서 그냥 그중 종이질감 아닌걸로 사려고 했는데, 저반사 필름도 종류가 3가지에 추가로 올레포빅도 있었다.
다행히 각 필름위에 직접 써보고 화면 불투명도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충분히 내 용도에 맞춰 고를수 있었다.
간단히 필름의 특징에 관해 정리해보자면,
1. 완전 종이질감
솔직히 이건 태블릿에서 느껴지는 종이질감이 신기하거나 취향이 이게 좋은 사람용이지, 가성비 같은건 잘 모르겠다.
가격은 가장 저렴하나, 화질저하와 펜촉이 닳아지는 속도가 가장 빨라서 맘에 안들었다(펜촉 1개월 사용가능).
2. 스케치필름
종이질감의 마모도를 개선했으나 펜촉은 6개월 사용가능하다하고, 동영상을 볼 때 약간 화질저하가 보인다.
하지만 저반사 필름중 글씨를 볼땐 가장 선명하고 블루라이트 차단기능도 있다. 선호도 2위.
3. 이름 기억안나는 마지막 저반사 필름
사각거리는 느낌은 가장 적지만 그만큼 펜촉을 제일 오래 쓸 수 있다. 하지만 글씨를 볼때 약간 흐리게 보인다. 선호도 1위.
4. 올레포빅
거울 수준으로 반사가 되고 지문이 잘 묻는다. 하지만 화질이 가장 깨끗하게 보이고, 딱히 질감에 특별한 니즈가 없거나 예민하지 않다면 가장 무난하게 쓸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격은 이름기억안나는 저반사필름(3만6천원대)>스케치필름(3만원대초반?)>올레포빅(2만원대중반)>완전 종이질감(만원대) 순이다. 뒷판까지 작업하면 5천원 추가된다.
나는 영상작업과 포스팅, 동영상 시청, 외신기사 모니터링이 일단 주 용도이고 딱히 종이질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올레포빅을 선택했다.
친절함이 끝판왕 수준이고 서비스가 좋다보니 단골이 꽤나 있어보였다.
공휴일인데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해서 조금 대기시간이 있긴 했으나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아이패드나 노트북등에 필름작업이 하고 싶다면 힐링쉴드 신림점 적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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